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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are artistic floriculture created by blending of two opposite properties of nature, vegetable and animal.
Enjoy this story about aging plant by artistic perspectives.
다양한 질감과 색상의 가죽으로 꽃을 만듭니다.
실제 꽃의 형태를 일부 가져왔지만 작가의 예술 관점에서 변형하고 재 창조합니다.
동물의 성질을 가진 식물, 그것도 꽃이라니.
고유한 물성을 뒤집는 재미, 아름다운 색상과 다양한 가죽의 질감, 오랜 시간 몰입을 통해 얻어지는 셈세한 작품에서 예술적 무게와 깊이가 느껴집니다.
가죽으로 만든 꽃과 식물을 생산하고 가꾸는 예술 행위를 <피혁 화훼 皮革花卉 Leather floriculture> 라고 칭하고,
자연의 본성을 뒤틀어 의도된 또 다른 자연을 표현함으로써 자연과 생명의 본질에 깊게 다가갑니다.
빛과 환경에 의해 에너지를 얻어 자라나고, 시들고 죽는 자연의 꽃과 식물과 달리,
가죽 식물은 자라지도 시들어 죽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생한 아름다움이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동물성 표피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낡고 바랩니다.
세상 모든 개체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늙고, 죽고, 다시 태어나며 진화하는 과정에서 퇴색되고 변질되는 것 처럼 말이죠.
<피혁 화훼 皮革花卉 Leather floriculture> 는 시간과 환경에 반응하며 노화하는 식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Leather plant in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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